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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놀이… 퓨전국악 공연… 민속놀이

입력 : 2013-02-07 02:13:59 수정 : 2013-02-07 0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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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축제한마당 행사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이 설 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마련한다. 설날인 10일 오후 1∼5시 박물관 광장·로비·강당 등 여기저기서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는 물론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도 펼쳐진다.

먼저 공연으로는 풍물놀이와 퓨전국악공연이 있다. 뿌리패 예술단이 선사하는 풍물놀이는 흥겨운 리듬과 춤을 가미해 더욱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퓨전국악공연은 김지현(판소리)·김경민(전자바이올린)·김현아(가야금)·이동은(해금)·김민경(대금)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국악인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풍부한 연주 경험과 세련된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음악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표적 민속놀이인 투호와 제기차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고 친목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녀부로 나눠 진행하는 투호·제기차기 겨루기는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종목별로 최종 1∼3위를 가려 메달을 수여한다. 새해 소원 쓰기, 대형 윷 던지기, 투호, 떡메치기, 과일떡먹기, 한지 만들기, 제기차기, 칠교놀이 등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마당도 꾸려진다. 박물관은 또 오래된 물건을 많이 갖고 있는 시민들로부터 출품을 받아 서로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해 쓸 수 있는 ‘벼룩시장’을 연다. 나한테는 불필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한 물건을 함께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설날을 맞이한 시민들이 누구나 무료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02)2152-5830

정아람 기자  arb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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