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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뚫어 본 신체의 미학 ‘엑스레이 아트전’ 열려

입력 : 2012-11-06 18:06:58 수정 : 2012-11-06 18: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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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병원 정태섭 교수
그간 찍은 사진 모아 예술 작품화
‘사물을 꿰뚫어 진실을 본다.’

의료용 엑스레이 진단장비로 우리 몸과 사물의 숨은 미학을 표현하는 ‘엑스레이 아트’의 창시자 정태섭(사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작품전시회가 7∼13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자연 속의 오페라’를 주제로 내건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올린과 플루트 등을 연주하는 인체 모습이나 꽃 또는 사물을 통해 표현한 자연미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0여년 전부터 병원에서 질병 진단을 위해 쓰이는 각종 엑스레이나 CT 등의 장비를 이용해 우리 신체를 비롯한 주변 사물을 촬영한 뒤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통해 촬영 대상의 숨은 미학을 표현해 온 정 교수의 작품은 엑스레이 아트로 명명되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무료. (02)736-1020 

바이올린 위의 선율
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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