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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테이프로 만들다가 눈 건강 해쳐

입력 : 2012-09-26 13:48:25 수정 : 2012-09-26 13: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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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진 눈매는 또렷하고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에 쌍꺼풀 테이프나 용액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아이템 중에 하나다. 이와 같은 미용 용품들을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쌍꺼풀이 생길 수 있다’는 속설도 제기되는데, 이는 의학적으로 근거 없는 말이다.

실상 쌍꺼풀 테이프나 용액은 간편하고 저렴하게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이다. 반복적으로 눈에 붙이거나 바르게 되면 눈꺼풀이 가렵거나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붙였다 뗐다 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늘어나거나 눈꺼풀의 탄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처럼 인위적으로 쌍꺼풀 라인을 만들었던 사람들 중에는 늘어진 피부 등으로 인해 쌍꺼풀 수술을 상담해오는 경우가 많다. 쌍꺼풀 수술 시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미를 고려해 개인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쌍꺼풀 수술 방법 중 매몰법, 절개법, 자연유착법 등이 있는데, 본인의 눈꺼풀 두께나 눈두덩이 지방량 등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고 재수술의 우려를 덜기 위해서는 쌍꺼풀 잘하는 곳에서 받는 것이 좋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단순히 눈 부위의 자체보다는 자신의 얼굴형태, 몽고주름, 피하지방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법으로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하고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에게서 받는 것을 권장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이세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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