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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신] 삼성미술관 ‘리움’ 2년만에 전시 재개 외

입력 : 2010-08-02 22:24:51 수정 : 2010-08-02 2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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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2년만에 전시 재개

○…2008년 삼성특검 여파로 최근 2년여 간 사실상 전시를 중단했던 삼성미술관 리움이 전시를 재개한다.

서울 한남동에 있는 리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한국 작가 6명과 외국 작가 5명의 작품 60여점을 소개하는 ‘미래의 기억들’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국 작가는 곽선경, 권오상, 잭슨홍, 신미경, 사사, 김홍석이 참여하며 독일 작가 디르크 플라이쉬만과 대만 작가 마이클 린, 프랑스 작가 소피 칼·로랑 그라소, 홍콩 작가 창킨와가 작품을 낸다.

리움이 기획전을 여는 것은 2008년 6월 삼성특검 여파로 홍라희 당시 관장의 사임과 함께 ’아트스펙트럼’전을 취소한 이후 2년여 만으로, 그동안 리움은 소장품 위주의 상설전만 열어왔다.

원덕희, 나우서 ‘바다’주제 사진전시회

○…사진작가 원덕희가 바다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4∼17일 갤러리 나우에서 갖는다. ‘ 바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흑백의 바다사진을 통해 시인 같은 심상을 드러내고 있다. 한가닥 사연도 없는 듯한 포구에 슬그머니 버린 짤막한 시간들을 모았고, 그리운 것을 만나러 간 바다에 내려앉은 별들을 눈에 담고 뚜벅뚜벅 돌아왔다. 전시에 맞춰 사진집도 출간됐다. (02)725-2930



성북구립미술관 11월7일까지 개관기념전

○…서울 성북구립미술관(명예관장 서세옥)이 11월7일까지 미술관 개관 기념으로 ‘The Presence’전을 연다. 9월12일까지 권옥연, 문학진, 박서보, 서세옥, 오승우 등 작가 11명, 9월28일부터 11월7일까지는 김봉태, 김형대, 박석원, 서승원 등 1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02)6925-5011

日문화원 ‘일본현대디자인100선’전

○…서울 일본문화원에서 오는 27부터 ‘일본현대디자인100선전’이 열린다. 일본의 대표적인 제품 디자인 100여점을 실물과 패널, 영상 등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국제교류기금 해외순회전의 일환으로 미주, 유럽 등을 거쳐 한국의 제주와 부산에 이어 열리는 것이다. 전공자는 물론이고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 초·중·고생들에게도 일본의 현대디자인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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