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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화생산 주체 바뀌고 있다

입력 : 2009-05-24 12:35:00 수정 : 2009-05-24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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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29일 성공회대 정보과학관에서 ‘동아시아에서의 문화생산-떠오르는 문화주체들’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문화적 전환(Cultural turn)’에 대한 진지한 탐색이 모색된다.

  최근 동아시아에서는 문화를 둘러싼 지위 변화와 혼돈, 담론이 넘쳐나고 있다. 지금까지 동아시아의 문화산업에 대한 분석은 주로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해 왔다. 문화생산과 문화산업연구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산업을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변화의 동인으로 살피려는 노력이 펼쳐진다. 구체적으로는 이 지역 문화 생산 과정에 뜨고 있는 문화주체와 능동적인 문화소비자 집단을 살피게 된다. 이들의 역할과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생산 양식의 다층적 측면을 분석하는 자리가 된다.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경제적 관점을 뛰어넘는 새로운 문제제기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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